[10/4]마윈, 알리바바 실질적지배권 포기 중국정부 압력설

  •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(馬雲) 회장이 지난달 갑작스런 은퇴를 선언한 데 이어 회사 소유권도 사실상 포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.
  • 신문에 따르면 마 회장이 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해온 알리바바의 가변이익실체(VIE·Variable Interest Entities) 소유권을 포기했다고 보도
  •  VIE는 해당 기업과 지분 관계는 없지만, 계약을 통해 기업의 경영권을 행사하는 법인으로  중국 기업들은 1990년대 말부터 해외자본 유치를 위해 VIE를 활용
  • 알리바바 그룹의 VIE는 알리바바의 중국 내 운영 허가권과 본토의 일부 자산을 보유.
  • 알리바바는 지난 7월 중국 금융당국에 VIE를 재조정하겠다는 서류를 제출했고, 당시 마 회장의은 VIE 소유권 포기 관련 서류를 낸 것으로 알려짐.
  • 이에 대해 알리바바 그룹은 그가 은퇴를 선언한 데 이어 그룹의 지배권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.
  • 그는 은퇴를 선언하며 자신은 아름다운 꿈인 교사로 돌아가겠다고 발표.
  •  마 회장은 중국 항저우의 태어나 항저우사범대를 졸업하고 영어교사로 활동하다 1999년 친구 17명과 함께 자신의 아파트에서 알리바바를 설립해 알리바바를 세계적인 정보기술(IT) 기업으로 성장.
  • 홍콩과 대만 언론에선 마 회장이 중국 공산당 지도부 와의 갈등으로 신변에 위협을 느껴 경영 퇴진과 소유권 포기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는 해석도 존재.
  • 일각에서는 마 회장이 중국 정부에 비판적인 기사를 자주 싣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대주주라는 점에서 중국 정부에 밉보여 어쩔 수 없이 퇴진하는 것이라는 분석까지 제기.  그는 은퇴 선언 후에도 “정부는 정부가 해야 할 일만 해야 한다”며 비판.